행정동 매출 데이터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공공 상권 데이터의 '월평균 매출'은 카드 결제 추정치이고, 집계 단위는 행정동이며, 시점은 대개 몇 달 전이다. 이 세 가지 성질을 모르고 후보지를 비교하면 숫자는 그럴듯한데 결론이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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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상권·세법·M&A. 다루는 대상은 다르지만 막히는 지점은 비슷합니다. 자료는 있는데 그것을 근거로 쓸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 그 간극을 메우며 정리한 것들을 씁니다.
13편 · 갈래 4개
매출·인구·경쟁 데이터를 후보지 판단에 쓰는 법
공공 상권 데이터의 '월평균 매출'은 카드 결제 추정치이고, 집계 단위는 행정동이며, 시점은 대개 몇 달 전이다. 이 세 가지 성질을 모르고 후보지를 비교하면 숫자는 그럴듯한데 결론이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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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많은 자리가 장사가 잘되는 자리는 아니다. 지나가는 사람과 멈추는 사람은 다르고, 통신 기지국 기반 추정치는 '머문 시간'을 세는 방식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진다.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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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종이 몰려 있으면 나눠 먹는다는 직관은 절반만 맞다. 업종에 따라 밀집이 손님을 불러오기도 한다. 밀집을 '포화'로 읽어도 되는 조건과 그렇지 않은 조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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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인구·부동산 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공 출처를 용도별로 정리했다. 각 출처가 무엇을 잘 알려 주고 무엇을 못 알려 주는지, 서로 교차 확인할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함께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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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근거로 남기며 요건을 확인하는 순서
감면·공제 요건을 확인할 때 블로그 요약부터 읽으면 빠진 조건을 못 본다. 법률 → 시행령 → 시행규칙 → 부칙 순으로 원문을 훑는 순서와, 각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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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조문은 다른 조문을 끌어다 쓴다. '적용한다', '준용한다', '~에 따른' 은 서로 다른 강도의 참조이고, 어느 것인지에 따라 읽어야 할 범위가 달라진다. 참조를 따라가다 길을 잃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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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은 매년 바뀐다. 현행 조문을 읽었는데 정작 판단해야 할 거래는 재작년에 일어났다면, 읽은 조문이 틀린 조문이다. 부칙의 시행일·적용례·경과조치를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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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만으로 결론이 안 나는 자리에서 예규와 판례를 찾게 된다. 그런데 이 둘은 효력이 다르고 서로 어긋나기도 한다. 무엇을 먼저 보고, 어긋날 때 어떻게 정리해 기록에 남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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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단계와 실사 자료를 흩어지지 않게 다루는 법
실사 요청 목록을 한 번에 다 보내면 매도인 쪽이 멈춘다. 단계별로 나눠 요청하면 검토가 빨라지고 협상력도 지킨다. 어떤 기준으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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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문서 이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구속력과 목적이 다르다. 각 문서가 딜의 어느 지점에 있고 무엇을 정하는지, 특히 '구속력이 없다'는 문서에서 실제로 구속력이 있는 조항이 무엇인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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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자료를 폴더 트리로만 관리하면 '무엇이 아직 안 왔는가'에 답할 수 없다. 요청 목록을 축으로 놓고 파일을 거기 매다는 방식으로 바꾸면 진행 상황이 계산 가능한 값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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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요청 목록은 대개 재무·법무 중심으로 짜인다. 그 결과 매번 비슷한 항목이 빠지고, 빠진 항목은 종결 직전이나 인수 후에 문제가 되어 돌아온다. 흔히 누락되는 것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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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야에 공통으로 걸리는 원칙
가공한 숫자만 남기고 원본을 치우면, 그 숫자를 믿어야 할지 판단할 근거가 함께 사라진다. 원문을 지우지 않고 그 위에 판단 층을 얹는 방식과, 그렇게 만든 자료가 실무에서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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