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이 안 들어올 때 — 회수는 언제부터 어려워지나
회수는 연체된 뒤에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수율이 떨어지는 구조와, 팔기 전에 걸러 내는 여신 관리,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법적 수단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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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정책자금은 심사에서 재무제표를 봅니다. 신청서를 쓰기 시작한 뒤에 재무를 고치면 늦고, 고친 흔적이 오히려 불리하게 읽힙니다. 어떤 항목을 언제부터 정리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원회계사4분 분량
정책자금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달에 신청하려는데 무엇을 준비하면 되느냐는 것입니다.
대개는 이미 늦었습니다. 심사가 보는 것은 신청서가 아니라 직전 결산의 재무제표이고, 그 숫자는 신청 시점에 이미 확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흐름은 비슷합니다.
2번에서 막히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원인은 대개 결산할 때 아무도 심사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가장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으면 부분잠식,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면 완전잠식입니다. 완전잠식이면 대부분의 정책자금에서 자격이 끊깁니다.
결손이 쌓여 잠식에 가까워지고 있다면 결산 전에 판단해야 합니다. 결산이 끝나고 신고까지 마친 재무제표를 나중에 바꾸는 것은 훨씬 어렵고, 바꾼 사실 자체가 심사에서 설명을 요구받는 사유가 됩니다.
대표이사 가지급금은 심사에서 회사 돈이 밖으로 나가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정책자금을 넣어도 같은 곳으로 샐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세무상 불이익은 가지급금은 왜 없애야 하나에 정리해 두었는데, 자금 조달 관점에서는 그보다 더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금액이 크면 사업성 평가가 아무리 좋아도 넘어가기 어렵습니다.
| 보는 것 | 왜 |
|---|---|
| 부채비율 | 추가 차입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가 |
| 단기차입 비중 |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이 얼마인가 |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는가 |
| 기존 정책자금 잔액 | 한도가 남아 있는가 |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낸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는 대출 심사 전반에서 강하게 작용합니다. 신용등급은 무엇으로 정해지나에서 다룬 항목들과 겹칩니다.
매출이 줄었다는 것 자체는 결격 사유가 아닙니다. 문제는 줄어든 이유를 설명하지 못할 때입니다.
거래처 한 곳이 빠졌고 그 거래가 어떤 것이었는지, 대체 거래를 어떻게 확보하고 있는지 자료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숫자만 줄어 있고 왜 그런지 회사도 정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심사자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실무적으로는 신청 시점 기준 1년 전입니다. 직전 결산이 심사 대상이므로, 그 결산을 하기 전에 손을 대야 합니다.
| 시점 | 할 일 |
|---|---|
| 결산 6개월 전 | 가지급금 정리 계획을 세운다. 회수든 상여 처리든 시간이 걸린다 |
| 결산 3개월 전 | 자본잠식 여부를 미리 계산해 본다 |
| 결산 마감 시점 | 마감 전 점검을 심사 관점으로 한 번 더 본다 |
| 신고 후 | 확정된 재무제표로 어느 상품에 넣을 수 있는지 판단한다 |
| 신청 1개월 전 | 사업계획과 자금 사용처를 자료로 정리한다 |
결산을 심사에 맞춰 왜곡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숫자를 만들면 그건 분식이고 훨씬 큰 문제가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정리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정리하고, 설명해야 할 것을 미리 설명할 수 있게 만들어 두라는 것입니다.
사업성 평가에서 갈리는 지점입니다. 운전자금이 필요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운전자금 3억이 필요합니다. 매출이 늘어 자금이 부족합니다.
수주 잔고가 얼마이고, 그 납품에 원자재가 얼마 들어가며, 대금 회수까지 몇 개월이 걸리는지를 자료로 보여 줍니다.
두 번째가 되려면 13주 자금계획표가 이미 있어야 합니다. 신청서를 쓰면서 급하게 만든 표와 평소에 굴리던 표는 내용의 밀도가 다르고, 심사자는 그 차이를 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금융·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정책자금의 자격 요건과 심사 기준은 상품과 연도에 따라 다르므로 실제 신청 전에 해당 기관의 공고를 확인해 주십시오.
글쓴이
회계·세무·M&A 실무를 다룹니다. 조문과 공식 자료를 근거로, 실무에서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씁니다.
지금까지 71편을 썼습니다 — 블로그 58편 · 인사이트 13편
읽다가 “그래서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되나” 싶은 지점이 생겼다면, 그때가 물어볼 때입니다.
카카오톡원회계사검색창에서 찾아 문의
전자우편짧은 질문은 카카오톡이, 자료를 붙여야 하는 질문은 전자우편이 빠릅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갈리므로, 답변은 참고 의견이며 정식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회수는 연체된 뒤에 시작하면 이미 늦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수율이 떨어지는 구조와, 팔기 전에 걸러 내는 여신 관리,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법적 수단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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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납입액만 비교하면 대개 잘못된 결론이 나옵니다. 세 방식은 재무제표에 다르게 잡히고 세무 처리도 다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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