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를 끝낸 다음 — 첫 90일에 회계와 세무가 해야 하는 것
거래 종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장부를 합치고 기준을 맞추고 신고 의무를 정리하는 일이 남습니다. 미루면 첫 결산에서 한꺼번에 터지는 항목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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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거래
인수 후보를 만나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문서가 셋입니다. 무엇을 어디까지 담고, 어느 순서로 여는지에 따라 협상력이 갈립니다.
원회계사3분 분량
회사를 팔기로 정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이 정보를 어디까지 열 것인가입니다. 너무 닫으면 후보가 관심을 안 갖고, 너무 열면 거래가 안 되고도 정보만 나갑니다.
그래서 문서를 세 단계로 나누고, 단계마다 여는 범위를 다르게 합니다.
| 문서 | 언제 | 회사 이름 | 담는 것 |
|---|---|---|---|
| 티저 | 후보 접촉 | 안 밝힌다 | 업종, 규모, 매각 사유 한 줄 |
| NDA | 관심 표명 후 | 밝힌다 | 정보를 어떻게 쓸지의 약속 |
| IM | NDA 체결 후 | 밝힌다 | 사업·재무·시장 상세 |
티저는 한두 장짜리 요약입니다. 목적은 관심 있는 후보를 가려내는 것이지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가 특정되면 티저의 목적이 무너집니다. "수도권 소재 매출 300억 규모 자동차 부품사" 까지는 괜찮지만, 특정 고객사 이름이나 독특한 제품을 적으면 업계 사람은 바로 알아봅니다. 매각 사실이 직원·거래처에 먼저 알려지면 그때부터 회사가 흔들립니다.
M&A 문서 중 처음부터 완전한 계약입니다. LOI 와 달리 여기에는 "구속력 없음" 이 없습니다.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실사 과정에서 후보는 핵심 인력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거래가 무산된 뒤 그 사람을 채용하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담는 것
이 단계에서 빼는 것
오른쪽은 실사 단계에서 엽니다. IM 은 "살 만한 회사인가" 를 판단하게 하는 문서이고, "얼마가 적정한가" 는 실사에서 정합니다.
장부상 이익만 보여주면 오너 관련 비용 때문에 실제 수익력이 낮아 보입니다. 조정 근거와 함께 정상화 손익을 제시하는 것이 실무입니다.
근거 없이 숫자만 올리면 실사에서 깎이고, 그때는 나머지 숫자의 신뢰도까지 함께 흔들립니다 — 정상화 손익에 조정 방식과 근거 남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NDA 없이 IM 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순간 회수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정보는 되돌릴 수 없고, 약속이 없으면 다툴 근거도 없습니다.
이후 단계의 문서들은 LOI·MOU·SPA 는 무엇이 다른가에, 실사 자료를 단계별로 여는 방법은 실사 자료 목록을 딜 단계별로 나누는 법에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개별 거래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글쓴이
회계·세무·M&A 실무를 다룹니다. 조문과 공식 자료를 근거로, 실무에서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씁니다.
지금까지 85편을 썼습니다 — 블로그 72편 · 인사이트 13편
읽다가 “그래서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되나” 싶은 지점이 생겼다면, 그때가 물어볼 때입니다.
카카오톡원회계사검색창에서 찾아 문의
전자우편짧은 질문은 카카오톡이, 자료를 붙여야 하는 질문은 전자우편이 빠릅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갈리므로, 답변은 참고 의견이며 정식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거래 종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장부를 합치고 기준을 맞추고 신고 의무를 정리하는 일이 남습니다. 미루면 첫 결산에서 한꺼번에 터지는 항목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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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의 주식인데 지분 51%는 1%의 51배보다 비쌉니다. 그 차액이 어디서 생기는지, 얼마가 적정한지, 반대로 소수지분은 왜 할인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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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늦게 주면 협상력이 약해지고, 다 열어 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단계별로 무엇을 열고 무엇을 미루는지,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먼저 찾아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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