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를 끝낸 다음 — 첫 90일에 회계와 세무가 해야 하는 것
거래 종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장부를 합치고 기준을 맞추고 신고 의무를 정리하는 일이 남습니다. 미루면 첫 결산에서 한꺼번에 터지는 항목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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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거래
같은 회사를 사는데도 구조에 따라 승계되는 것, 남는 위험, 세금이 전부 달라집니다. 둘을 가르는 기준과 각각에서 놓치기 쉬운 지점을 정리했습니다.
원회계사3분 분량
인수 구조를 정할 때 가장 먼저 갈리는 것이 주식을 사느냐 영업을 사느냐입니다. 겉으로는 "그 회사를 산다" 로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넘어오는 것과 남는 것이 전혀 다릅니다.
| 주식양수도 | 영업양수도 | |
|---|---|---|
| 거래 상대 | 주주 | 회사 |
| 넘어오는 것 | 회사 그 자체 — 자산·부채·계약·인력 전부 | 합의한 자산과 부채만 |
| 숨은 부채 | 같이 넘어온다 | 원칙적으로 안 넘어온다 |
| 계약 승계 | 회사가 그대로라 대체로 유지 | 상대방 동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
| 인허가 | 대체로 유지 (지배구조 변경 조항 확인 필요) | 새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
| 임직원 | 고용 관계 그대로 | 개별 동의로 승계 |
인수인이 꺼리는 쪽 — 주식양수도
회사를 통째로 사므로 모르는 부채까지 같이 옵니다. 실사에서 못 찾은 우발채무, 과거 세무 리스크,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쟁이 전부 인수인의 몫이 됩니다.
매도인이 꺼리는 쪽 — 영업양수도
거래 주체가 회사이므로 대금이 회사로 들어갑니다. 주주가 그 돈을 손에 쥐려면 배당이나 청산을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세금이 한 번 더 붙습니다.
회사를 통째로 사면 모르는 부채까지 같이 옵니다. 실사에서 못 찾은 우발채무, 과거 세무 리스크,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쟁이 전부 인수인의 몫이 됩니다.
그래서 주식양수도에서는 계약이 방패가 됩니다. 진술보장과 손해배상 조항이 길어지는 것도, 대금 일부를 에스크로에 묶어 두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거래 주체가 회사이므로 대금이 회사로 들어갑니다. 주주가 그 돈을 손에 쥐려면 배당이나 청산을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세금이 한 번 더 붙습니다. 주식양수도는 주주가 직접 받으므로 단계가 하나 적습니다.
또 영업을 넘긴 뒤 껍데기가 된 회사를 정리하는 일이 남습니다. 남은 자산·부채·인력을 어떻게 할지가 별도의 과제가 됩니다.
구조를 세금만 보고 정하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세금은 중요하지만 한 축일 뿐이고, 인허가가 끊기거나 핵심 계약이 해지되면 절세액과 비교가 안 되는 손실이 납니다.
구조를 정하는 순서: 사업이 끊기지 않는가 → 위험이 어디로 가는가 → 그다음이 세금입니다. 순서를 뒤집으면 절세는 했는데 살 이유가 없어진 회사를 사게 됩니다.
실사에서 찾은 위험을 계약으로 옮기는 방법은 LOI·MOU·SPA 는 무엇이 다른가에, 실사 자료를 단계별로 나누는 법은 실사 자료 목록을 딜 단계별로 나누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개별 거래에 대한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구조 선택은 사실관계에 따라 갈리므로 반드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주십시오.
글쓴이
회계·세무·M&A 실무를 다룹니다. 조문과 공식 자료를 근거로, 실무에서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씁니다.
지금까지 85편을 썼습니다 — 블로그 72편 · 인사이트 13편
읽다가 “그래서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되나” 싶은 지점이 생겼다면, 그때가 물어볼 때입니다.
카카오톡원회계사검색창에서 찾아 문의
전자우편짧은 질문은 카카오톡이, 자료를 붙여야 하는 질문은 전자우편이 빠릅니다.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갈리므로, 답변은 참고 의견이며 정식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거래 종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장부를 합치고 기준을 맞추고 신고 의무를 정리하는 일이 남습니다. 미루면 첫 결산에서 한꺼번에 터지는 항목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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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의 주식인데 지분 51%는 1%의 51배보다 비쌉니다. 그 차액이 어디서 생기는지, 얼마가 적정한지, 반대로 소수지분은 왜 할인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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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늦게 주면 협상력이 약해지고, 다 열어 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단계별로 무엇을 열고 무엇을 미루는지,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먼저 찾아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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